<하트엔베니 : 베니가 베니를 찾아왔어요>구경선 작가 전시회
2024. 11. 9 ~ 2025. 2. 7

구경선 작가 소개

8층 병동 <하트갤리러>

"아주 보통의 하루"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나 소중하고 그리운 순간일거에요.

하지만 너무 아쉬워 말아요.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꼭! 돌아갈 거니까요.

여러분이 바라고 기다리는
아주 보통의 하루는
어떤 것 인가요?

편안하고 여유있는
베니의 일상에서
아주 보통스러운 행복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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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서 병동 <하트갤리러>

"엄마는 너를 사랑해"

신날 때나 힘들 때나 부르는 이름…

달려가 품에 안기면 전해지는
편안함과 따뜻함.

그 품안에서 웃고 자라고 꿈꿀 때
나는 가장 행복한  꽃이었습니다.

세상 무엇보다 큰 이름이지만
그 마음을 말로 전하려 하면
나는 왜 아기일적 보다 더 작아질까요?

그래도 오늘은 말해보세요.

고맙다고 .. 사랑한다고..
엄마가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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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 병동 <하트갤리러>

"네가 원하는 곳으로의 여행"

미리미리 준비해 보자구요.
혹시 알아요?
당장 내일이라도 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

이미 갔던 곳이라면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수고스러움을 덜어내고

처음 가는 곳이라면
기대와 설렘으로
앞날의 불안함을 덜어내 봐요.

그리고 잊지 말아요.

돌아올 땐 힘차고 당당하게
다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겠는 다짐을
가득 채워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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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 옆 미술관

<하트갤러리>

11월 9일.
텅 비어있던 병동 벽면에
베니가 찾아왔습니다.

검사를 앞둔 7서 병동 내과 환아에게도
수술받은 7동 병동 외과 환아에게도
항암치료중인 8층 병동 소아암환아에게도

그리고 환아들을 간병하는
보호자 분들에게도

베니가 따뜻한 마음의 위안과
굳센 용기를 전해주기를
바라고 또 바라봅니다.